가장 핫한 주제, 바로 스타의 향수 아닐까요?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다면 모든 것을 궁금해하는 게 당연하지만, 특히 향수는 따라 사고 싶은 마음이 큰 제품이죠.
이렇게 모아보니 각자 이미지에 맞는 향들을 쓰고 있는 거 같아요.
내 최애의 향은 어떤 것인지, 지금 함께 알아보시죠.
배우 송강
“평소 향수를 정말 좋아하고, 엄청 많이 가지고 있다. 그날 하루를 어떻게 시작할지에 따라 향수를 고르고 항상 뿌리고 나간다.”
라고 인터뷰하기도 했던, 송강의 향수입니다.
“아침에는 시트러스 계열을 좋아하고 자기 전 잠옷에는 우디한 향을 뿌리고 잔다.”
라고 덧붙였는데,
시간에 따라 다른 계열을 사용 하고 지속력을 위해 핸드크림을 바르고 향수를 뿌린다 고 본인만의 방법을 같이 소개해줬어요.
향을 즐기는 게 느껴져, 괜히 내적 친밀감이 느껴졌습니다!
송강이 직접 구매한 아쿠아디파르마 오스만투스는 플로럴+프루티 조합의 시트러스 계열로, 남녀공용으로 쓸 만큼 호불호가 적어 커플용, 선물용으로 좋아요.
배우 문가영
보유하고 있는 향수가 60개가 넘고 특히 중성적인 향을 선호하는 배우 문가영의 픽 Pick 은?
남성용 향수를 많이 사고 향수 구매할 때마다 받은 샘플들을 파우치에 넣어 다닐 만큼 향을 좋아한다고 해요.
여러 제품을 소개해줬지만, 그중 하나인 펜할리곤스 로드 조지를 뽑아봤습니다.
이 제품도 남성 향수로 출시되었으며 아로마틱 푸제르 우디 계열 입니다.
암브록스, 럼, 통카 빈 등 스모키한 무게감을 표현했으며 바틀이 큰 특징인 제품으로, 문가영도 바틀이 예뻐서 구매했다고 언급했어요.
TXT 수빈
시상식 대기실에서 향수를 직접 사용하는 장면이 나와 유명해졌죠.
TXT 수빈의 픽 Pick 은 대니멕켄지 블루세이지 씨 솔트입니다.
이 제품은 에탄올을 첨가하지 않은 오일 퍼퓸으로, 오일 퍼퓸은 일반적인 분사되는 스프레이가 떨어트려 쓰는 스포이드 형태입니다.
소량으로도 발향과 지속력을 같이 얻을 수 있으며, 머리카락 끝에 가볍게 발라 향을 즐길 수 있어요.
인기가 워낙 많아, 10mL에서 30mL로 용량이 늘어난 드로퍼 타입으로도 출시되었습니다.
바닷가 절벽 위에 만개한 블루 세이지 의 청량함과 수평선을 타고 올라는 씨 솔트 의 바다 내음이 평화로움을 선사한다고 해요.
불면증,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오일 퍼퓸의 장점을 즐겨보세요!
배우 정유미
미국의 핫한 브랜드, 글로시에의 글로시에 유는 살냄새로 유명합니다.
배우 정유미는 인터뷰에서 여러 번 소개할 만큼 애정한다고 해요!
롤온, 고체 타입으로도 소장하고 있다 밝혔으며, 윰블리 애칭처럼 어울리는 핑크 바틀 이 특징입니다.
글로시에 CEO 에밀리웨이스 는 자신이 쓰던 향수들을 다 쓰고 난 후에도 선반 아래 두고 이따금 향을 맡으며 `과거 그때`를 기억했다고 해요.
그녀가 20대 때 쓰던 향수는 르라보 로즈31, 바이레도 어코드우드 였는데 해당 제품을 만들 때 그때 기억이 많이 일조했다고 합니다.
암브록스, 암브레트, 핑크페퍼 등의 노트 구성을 보면 살냄새로 유명한 이유가 보입니다.
배우 이청아
이청아의 픽 Pick 은 여름에 뿌리면 진짜 벌레가 꼬이는 허니 베이스의 바이레도 카사블랑카 릴리입니다.
나이트 베일 컬렉션 중 하나로, 익스트레잇 드 퍼퓸이라 다른 라인보다 가격이 더 비싼 편입니다.
무거운 만큼 호불호가 많이 나뉘며, 수색에서도 보여지듯이 흰옷에 입으면 물든다고 하니 주의해주세요!
달달함과 꽃 향으로 배우 이청아의 이미지랑 찰떡궁합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