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땀 냄새나 체취도 심하게 느껴지지만, 향수를 찐~하게 뿌리면 민폐남, 민폐녀가 되기 십상입니다.
액세서리 착용도 많아서, 은 제품 등에 바로 알코올이 포함된 향수를 뿌리면 변색의 우려도 있어요.
여름에 현명하게 향수 입는 방법, 함께 알아보자고요.
여름의 냄새 테러리스트 유형 TOP 2
1. 땀 냄새, 겨드랑이 냄새를 방치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지옥을 선물하는 타입. 본인은 평온하며, 가끔 다른 사람의 별거 아닌 체취와 향수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함.
2. 다른 냄새가 미치도록 싫은지 자신의 향으로 모든 공간을 다 뒤엎어 버리겠다는 심정으로 맹렬히 향수를 뿌리는 타입. 함께 대중교통을 타는 사람들이나 밀폐된 공간에서 근무해야 하는 동료들을 고려하지 않은 향수 취향을 지닌 경우가 많음.
여름에 향수는?
1. 온도가 높아 다른 계절보다 확산이 빠르고, 빨리 날아가는 편.
2. 습도, 온도 때문에 땀이 나서 향의 변질 가능성이 높음.
3. 에어컨 사용으로 환기가 어려워,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음.
여름 향수 Choice
1. 자연적이고 가벼운 향 중에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시트러스, 마린, 그린, 비누 향, 트로피칼 플라워, 프루티(코코넛 제외) 등
2. 엑스트레보다 오 드 뚜왈렛을 추천합니다.
: 주변에 너무 강한 향을 알리고 싶지 않다면, 오 드 뚜왈렛이나 바디 미스트 정도가 적당
3. 적게, 그리고 낮게 뿌리세요.
: 무릎 뒤, 배, 옷 끝, 머리끝 등 몸의 아래쪽에 2회 정도 뿌리면 코를 찌르는 향기보다 좀 더 부드러운 향기 가능
여름 향수 입는 곳
상대적으로 땀이 적은 곳, 금속성 액세서리가 닿지 않는 곳, 자주 씻을 수 있는 곳.
1. 팔꿈치
2. 손등
3. 치마 끝이나 바지 밑단
4. 머리카락
5. 공중
여름에 가볍게 쓸 수 있는 향수 대체품
1. 데오드란트 Deodorant
2. 바디제품(같은 라인으로 나온 바디워시 > 바디 미스트 or EDT 순으로 사용하기)
3. 밖에서도 편하게 자주 사용할 수 있는 고체 향수, 핸드크림
4. 평소 쓰는 퍼퓸라인의 헤어미스트나 오일퍼퓸을 머리끝에 바르기
여름 향수 보관 방법
빛과 온도, 습도에 민감한 향수는 햇빛이 강한 여름을 싫어합니다.
1. 가능하면 햇빛을 피하고자 향수 본래 상자에 넣고 사용
2. 뚜껑을 꼭 닫아두어 공기와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3. 욕실이나 습도 높은 곳에 보관하지 않기